삼성그룹 글로벌 전략회의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립니다. 삼성의 하반기 경영전략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회의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한정연 기자입니다. 삼성그룹의 올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는 특히 북미시장 공략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 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들과 세계 지역본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반기 해외 법인 판매실적과 마케팅 전략 등을 점검하고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미 지난주 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하반기 북미시장 전략 방안을 검토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그룹차원의 글로벌 전략회의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것은 북미에 대한 삼성의 열의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S) 한편 삼성전자는 캘리포니아 어바인 IT본부회의를 통해 북미 TV 시장 1위 고수와 휴대폰 판매대수 2위를 차지하기 위한 신규 거래선 확보와 현지시장 확대 전략 등 세부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또 프린터와 차세대 DVD 등의 판매 확대를 위한 대응 전략 등을 하나 하나 점검한 상태입니다. S) 세계에서 가장 IT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 삼성의 2007 하반기 글로벌경영 초점이 북미시장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