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하루만에 급등세로 반전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차기작 '헬게이트 런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 일정이 임박하면서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오후 2시 20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전날보다 2000원(13.47%)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 30만주를 넘기기 힘들던 거래량도 90만주에 육박하고 있다.

최찬석 서울증권 연구원은 이날 "게임회사 투자의 3가지 위험요인은 게임 퀄리티, 일정 지연, 운영 미숙 등이 꼽히는데, 한빛소프트가 헬게이트 런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함에 따라 운영미숙 리스크만 남게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종합적으로 헬게이트 런던의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