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태광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세계 플랜트 설비산업의 호황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태광도 2010년까지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쟁업체 수가 적고 지속적인 대규모 설비 증설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산업용 피팅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및 실적 개선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립식 주식으로도 적합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4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