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렬 금감원 부원장 "기업간 백기사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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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 당국이 최근 늘고 있는 기업간 백기사 체결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주재의 간부회의 에서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바 있듯이 상장기업 상호주식 보유 현상이 늘고 있다"며 "자본시장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스터디 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최근 나노, 바이오사업 등 새로운 유가증권 신고서 접수가 늘고 있는데 반해 감독당국의 심사 기능이 뒤쳐진다는 지적이 있다"며 "발행심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 산업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심사역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특정 분야에 대한 심사 가이드라인 제정 필요성이 있을 경우 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전화금융 사기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는 "외국인 계좌에 대한 한도 축소와 일정기간 인터넷뱅킹을 불허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