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들이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1만3000원(2.07%) 오른 6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도 3만8600원으로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국내 증권사들은 D램 가격 상승을 반영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실적 전망 및 목표주가를 앞다퉈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한편 LG전자(0.13%)와 삼성SDI(1.28%), 삼성테크윈(0.75%)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다만 LG필립스LCD는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며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각각 40억원과 9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14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