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떠나자] 신나는 여름방학캠프…느낌, 글로 남기면 보람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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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여름방학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20일을 전후로 전국의 초·중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아이들의 방학생활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방학캠프'(표).시중에는 이미 넘치도록 많은 캠프 프로그램이 나와 있다.
다양해진 캠프 프로그램만큼 준비와 마무리를 잘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캠프나라의 김병진 사무국장에게 캠프를 떠나기 전과 캠프를 다녀온 뒤에 챙겨야 할 일을 들어봤다.
■떠나기 전
모든 캠프에는 개인 준비물이 있다.
아이들은 캠프에 간다는 생각뿐이므로 부모가 직접 챙겨주는 게 좋다.
펜을 준비해야 하는 캠프라면 펜을 넉넉하게 넣어주자.펜을 잃어버려 캠프 활동에 늦어지거나 소외되는 아이들도 있다.
병력이 있는 자녀라면 담당 인솔자에게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인솔자 연락처도 알아둔다.
■캠프 기간 중
자녀를 믿고 맡기는 게 좋다.
휴대폰을 하는 것은 금물.짧은 시간이나마 집과 부모 품을 떠나 자신감과 독립심을 키우는 경험을 하는 활동이므로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전화를 하지 않도록 한다.
아이들이 보고하듯 매일 전화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단 소심한 아이의 경우 캠프 첫날밤을 가장 힘들어하므로 용기를 불어넣는 전화 한 통화는 괜찮겠다.
■캠프를 다녀와서
자녀가 캠프를 마치고 오면 하루 정도는 푹 쉬게 하자.아무리 즐거운 캠프라도 며칠간 집을 떠나 생활한 자녀들은 몸과 마음이 피곤한 상태이다.
자녀가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되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게 제일 좋다.
캠프 기간 중 좋았던 점,나빴던 점,기억에 남는 것,느낀 점 등을 이야기하게 하자.글로 써 남기게 하는 것도 아이들이 생각을 정리해 글쓰기하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20일을 전후로 전국의 초·중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아이들의 방학생활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방학캠프'(표).시중에는 이미 넘치도록 많은 캠프 프로그램이 나와 있다.
다양해진 캠프 프로그램만큼 준비와 마무리를 잘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캠프나라의 김병진 사무국장에게 캠프를 떠나기 전과 캠프를 다녀온 뒤에 챙겨야 할 일을 들어봤다.
■떠나기 전
모든 캠프에는 개인 준비물이 있다.
아이들은 캠프에 간다는 생각뿐이므로 부모가 직접 챙겨주는 게 좋다.
펜을 준비해야 하는 캠프라면 펜을 넉넉하게 넣어주자.펜을 잃어버려 캠프 활동에 늦어지거나 소외되는 아이들도 있다.
병력이 있는 자녀라면 담당 인솔자에게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인솔자 연락처도 알아둔다.
■캠프 기간 중
자녀를 믿고 맡기는 게 좋다.
휴대폰을 하는 것은 금물.짧은 시간이나마 집과 부모 품을 떠나 자신감과 독립심을 키우는 경험을 하는 활동이므로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전화를 하지 않도록 한다.
아이들이 보고하듯 매일 전화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단 소심한 아이의 경우 캠프 첫날밤을 가장 힘들어하므로 용기를 불어넣는 전화 한 통화는 괜찮겠다.
■캠프를 다녀와서
자녀가 캠프를 마치고 오면 하루 정도는 푹 쉬게 하자.아무리 즐거운 캠프라도 며칠간 집을 떠나 생활한 자녀들은 몸과 마음이 피곤한 상태이다.
자녀가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되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게 제일 좋다.
캠프 기간 중 좋았던 점,나빴던 점,기억에 남는 것,느낀 점 등을 이야기하게 하자.글로 써 남기게 하는 것도 아이들이 생각을 정리해 글쓰기하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