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이 조선사업을 C&진도에 통합한 것은 해운과 제조, 건설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C&상선과 해운 등 자체 수요도 있는데다, 기존 철강 부문과 선박블록 생산 등 조선사업의 효율적 경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임갑표 C&그룹 수석부회장] -선대 교체시점에 와 있다. 활황기때는 외부영업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시장이 정점에 왔을 때는 자체 선대 확보를 통해 충분한 수익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임 부회장은 사업구조 개편이 완료되면 중견 조선업체로의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임갑표 C&그룹 수석부회장] -C&중공업의 영업 양수도를 통해 좋은 부문만 뽑아 조선업을 영위하자는 것이다. 조선업이 지금처럼 활황을 보이고, 계열사의 우위를 점하는 곳과 합병한다면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 이와함께 C&그룹은 또 올해 목표인 매출 2조 8천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조선분야 매출목표를 2012년 8천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의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임갑표 C&그룹 수석부회장] -연초 목표였던 2.8조원의 매출은 상반기 끝난 것을 봐서는 충분히 오바(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 설립된 C&중공업의 핵심 사업을 불과 1년도 안돼 매각한 것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S-촬영: 채상균, 편집: 허효은) 회사측은 "계열사끼리 합병이라 우회상장은 아니다"라며 "조선업의 조기안정과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