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정유 1공장 재가동 ... 시설 개보수…6년 라인중단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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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그룹 가족으로 편입된 SK인천정유가 6년 만에 제1공장을 재가동,수출 주도 기업으로 변신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정유는 2001년 경영악화로 가동을 중단했던 인천 제1공장의 원유 정제공정 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새롭게 가동되는 SK인천정유 제1공장의 하루 정제능력은 7만5000배럴이다.
이로써 SK인천정유의 원유 정제처리 능력은 2공장(하루 20만배럴)과 합쳐 27만5000배럴 규모로 확대된다.
그동안 SK인천정유는 경영난으로 제1공장의 가동을 멈춰왔으며,SK에 인수된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실시해 왔다.
특히 SK인천정유는 제1공장 재가동으로 세계 시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출 기반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생산 물량의 70%를 수출하고 있는 SK인천정유는 제1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대부분 수출 물량으로 돌려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을 최대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시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180여개의 주유소와 30개의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내수 경쟁력을 유지하는 대신,제1공장의 물량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중국 등 해외시장에 판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9일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정유는 2001년 경영악화로 가동을 중단했던 인천 제1공장의 원유 정제공정 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새롭게 가동되는 SK인천정유 제1공장의 하루 정제능력은 7만5000배럴이다.
이로써 SK인천정유의 원유 정제처리 능력은 2공장(하루 20만배럴)과 합쳐 27만5000배럴 규모로 확대된다.
그동안 SK인천정유는 경영난으로 제1공장의 가동을 멈춰왔으며,SK에 인수된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실시해 왔다.
특히 SK인천정유는 제1공장 재가동으로 세계 시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출 기반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생산 물량의 70%를 수출하고 있는 SK인천정유는 제1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대부분 수출 물량으로 돌려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을 최대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시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180여개의 주유소와 30개의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내수 경쟁력을 유지하는 대신,제1공장의 물량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중국 등 해외시장에 판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