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사모펀드, 코스프 50억에 매각 ‥ 비상장 전진바이오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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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증권의 사모M&A(인수·합병)펀드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인수했던 코스닥 상장사 코스프의 지분과 경영권을 전진바이오팜에 매각했다.
사료 전문업체인 코스프는 9일 최대주주인 브릿지사모기업인수1호 증권투자회사가 보유주식 372만1894주(8.76%)와 경영권을 비상장업체 전진바이오팜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350원이며 계약금액은 총 50억원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사료첨가제와 화장품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 44억원,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프는 재료 노출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릿지사모M&A펀드를 운용하는 이송훈 브릿지증권 IB사업본부 팀장은 "지난해 말 전 경영진의 횡령에 시달리던 코스프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을 정상화시켰다"며 "동종 업체의 지분 인수가 향후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전진바이오팜을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사료 전문업체인 코스프는 9일 최대주주인 브릿지사모기업인수1호 증권투자회사가 보유주식 372만1894주(8.76%)와 경영권을 비상장업체 전진바이오팜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350원이며 계약금액은 총 50억원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사료첨가제와 화장품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 44억원,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프는 재료 노출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릿지사모M&A펀드를 운용하는 이송훈 브릿지증권 IB사업본부 팀장은 "지난해 말 전 경영진의 횡령에 시달리던 코스프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을 정상화시켰다"며 "동종 업체의 지분 인수가 향후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전진바이오팜을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