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학습전략] 2008년 수능 막판 대비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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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지문내 문학용어 정리
수리 - 기출문제 철저히 복습
외국어 - 독해는 어려운 문제로
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을 둘러싼 대학과 정부 간 논란이 뜨겁지만 고3 수험생 입장에서는 '활을 떠난 화살'이다.
대입에서 내신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되는데 기말고사가 대부분 마무리돼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수험생들로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과목별 등급을 올리는 것이 최선의 방책인 셈이다.
메가스터디의 과목별 대표강사들에게 영역별 수능 등급을 올리기 위한 여름방학 수능 공부법을 물었다.
◆언어영역
문학의 점수를 올리려면 수능 예상문제 모음집보다는 기출 문제 모음집을 구해 장르별로 구분해 가며 공부하는 편이 유리하다.
선택지 속에 사용된 문학 용어나 낯선 어휘는 모두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미세한 차이를 묻는 문제가 나오는 추세이므로 정확하게 본문을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비문학의 경우 지문의 길이는 짧지만 내용이 까다롭고 정확한 분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른 독해보다는 정확한 독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반복해서 읽고 완전히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쓰기 역시 역대 수능문제를 비롯해 교육과정평가원,교육청 모의고사까지 최근 5년간의 쓰기 문제를 모두 모아서 해설을 보지 않고 생각하면서 직접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이근갑 언어영역 대표강사)
◆수리영역
수리 나형 응시자들은 방학 동안 수열과 수열의 극한,확률통계 단원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단시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수열 단원은 규칙 발견이 생명이다.
핵심 개념과 원리를 다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수열의 극한에서 무한등비급수의 활용은 무조건 출제된다.
같은 문제라도 두 번 이상 풀어 보고,유사 문제를 찾아 풀이 과정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확률이론이나 자기닮음(프랙탈)을 이용한 최근 유형을 익혀 두어야 한다.
수리 가형 응시자라면 도형 파트를 확실히 마스터해야 한다.
연습량이 적어 고전하는 단원이므로 가지고 있는 모든 수학 문제집과 교과서 문제를 다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선택과목인 미적분은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공식을 증명하고 공식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제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리영역 대부분의 문항은 기출 문제를 간단히 응용 변형한 것들이었다.
이미 수년간의 수능에서 나올 만한 유형은 거의 다 출제된 만큼 시도교육청 모의고사,수능 모의평가와 역대 수능 기출문제만 잘 학습해도 2등급 이상은 받을 수 있다.
(도움말=박승동 수리영역 대표강사)
◆외국어영역
많은 수험생들이 영역별 약점만 공략하거나 문제풀이의 양에만 신경을 쓰는데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이다.
문법과 독해,어휘와 듣기는 모두 연관성이 있으므로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치지 말고 모든 부분을 고루 공부해야 한다.
듣기는 많이 듣는 것보다 정확히 듣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문제를 풀고 곧장 스크립트를 확인하지 말고 반복 청취를 해야 한다.
듣기 시험을 보기 전에는 그림을 확인하거나 확인지의 내용을 빠르게 머릿속으로 정리해 두는 연습을 해두자.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독해부분은 '양보다는 질' 작전으로 공략해야 한다.
많이 푸는 것보다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독해 연습을 하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어법의 경우 알고 있는 지식과 그 지식을 문제에 적용해 푸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문법의 특성이 같아도 문제에 접근하는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방학 기간 중 1학기에 공부했던 어법을 정확히 복습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는 훈련을 해 두자.어휘는 우선 빈출 어휘와 출제 가능 어휘를 전체적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이 고등학교 수준의 어휘에서 출제된다는 걸 감안하면 고교 3년간의 영어 교과서를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런 다음 유형별 어휘나 난이도 있는 어휘들은 '나만의 어휘집'을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로즈리 외국어영역 대표강사)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수리 - 기출문제 철저히 복습
외국어 - 독해는 어려운 문제로
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을 둘러싼 대학과 정부 간 논란이 뜨겁지만 고3 수험생 입장에서는 '활을 떠난 화살'이다.
대입에서 내신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되는데 기말고사가 대부분 마무리돼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수험생들로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과목별 등급을 올리는 것이 최선의 방책인 셈이다.
메가스터디의 과목별 대표강사들에게 영역별 수능 등급을 올리기 위한 여름방학 수능 공부법을 물었다.
◆언어영역
문학의 점수를 올리려면 수능 예상문제 모음집보다는 기출 문제 모음집을 구해 장르별로 구분해 가며 공부하는 편이 유리하다.
선택지 속에 사용된 문학 용어나 낯선 어휘는 모두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미세한 차이를 묻는 문제가 나오는 추세이므로 정확하게 본문을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비문학의 경우 지문의 길이는 짧지만 내용이 까다롭고 정확한 분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른 독해보다는 정확한 독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반복해서 읽고 완전히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쓰기 역시 역대 수능문제를 비롯해 교육과정평가원,교육청 모의고사까지 최근 5년간의 쓰기 문제를 모두 모아서 해설을 보지 않고 생각하면서 직접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이근갑 언어영역 대표강사)
◆수리영역
수리 나형 응시자들은 방학 동안 수열과 수열의 극한,확률통계 단원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단시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수열 단원은 규칙 발견이 생명이다.
핵심 개념과 원리를 다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수열의 극한에서 무한등비급수의 활용은 무조건 출제된다.
같은 문제라도 두 번 이상 풀어 보고,유사 문제를 찾아 풀이 과정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확률이론이나 자기닮음(프랙탈)을 이용한 최근 유형을 익혀 두어야 한다.
수리 가형 응시자라면 도형 파트를 확실히 마스터해야 한다.
연습량이 적어 고전하는 단원이므로 가지고 있는 모든 수학 문제집과 교과서 문제를 다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선택과목인 미적분은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공식을 증명하고 공식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제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리영역 대부분의 문항은 기출 문제를 간단히 응용 변형한 것들이었다.
이미 수년간의 수능에서 나올 만한 유형은 거의 다 출제된 만큼 시도교육청 모의고사,수능 모의평가와 역대 수능 기출문제만 잘 학습해도 2등급 이상은 받을 수 있다.
(도움말=박승동 수리영역 대표강사)
◆외국어영역
많은 수험생들이 영역별 약점만 공략하거나 문제풀이의 양에만 신경을 쓰는데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이다.
문법과 독해,어휘와 듣기는 모두 연관성이 있으므로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치지 말고 모든 부분을 고루 공부해야 한다.
듣기는 많이 듣는 것보다 정확히 듣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문제를 풀고 곧장 스크립트를 확인하지 말고 반복 청취를 해야 한다.
듣기 시험을 보기 전에는 그림을 확인하거나 확인지의 내용을 빠르게 머릿속으로 정리해 두는 연습을 해두자.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독해부분은 '양보다는 질' 작전으로 공략해야 한다.
많이 푸는 것보다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독해 연습을 하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어법의 경우 알고 있는 지식과 그 지식을 문제에 적용해 푸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문법의 특성이 같아도 문제에 접근하는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방학 기간 중 1학기에 공부했던 어법을 정확히 복습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는 훈련을 해 두자.어휘는 우선 빈출 어휘와 출제 가능 어휘를 전체적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이 고등학교 수준의 어휘에서 출제된다는 걸 감안하면 고교 3년간의 영어 교과서를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런 다음 유형별 어휘나 난이도 있는 어휘들은 '나만의 어휘집'을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로즈리 외국어영역 대표강사)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