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 자금 유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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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3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28일부터 4일까지 한국관련펀드로 12억92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펀드 중 특히 아시아(일본 제외)펀드로 10억달러가 들어오며 두드러진 유입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의 주가 강세가 이 지역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외 한국관련펀드인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2억6800만달러가 들어왔고 인터내셔널펀드로는 5100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태평양펀드에서 28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한편 지역별로는 차이나펀드가 지난 5월2일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황 연구원은 "최근 중국 본토시장인 상하이 A지수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항셍H지수가 오르면서 두 시장의 격차를 좁히는 움직임이 나타나 차이나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28일부터 4일까지 한국관련펀드로 12억92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펀드 중 특히 아시아(일본 제외)펀드로 10억달러가 들어오며 두드러진 유입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의 주가 강세가 이 지역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외 한국관련펀드인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2억6800만달러가 들어왔고 인터내셔널펀드로는 5100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태평양펀드에서 28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한편 지역별로는 차이나펀드가 지난 5월2일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황 연구원은 "최근 중국 본토시장인 상하이 A지수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항셍H지수가 오르면서 두 시장의 격차를 좁히는 움직임이 나타나 차이나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