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이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솔로몬저축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M&A에 필요한 기준을 소폭 상회하고 있었단 점에서 단기내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나 적절한 조치로 보인다는 평가다.

6일 JP모건증권은 이번 증자가 현재 추진 중인 KGI증권 인수 등을 위해 자본 기반을 늘려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판단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증자로 올해 주당순익이 13% 가량 줄어드는 희석 효과가 예상되지만, 이는 수익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 가운데 희석효과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수정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