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과 윤계상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6년째 연애중'의 발칙한 촬영 현장이 3일 공개됐다.

'6년째 연애중'(감독 : 박현진)은 초보 커플들은 꿈도 못 꾸는 내공으로 충만한 6년차 커플의 솔직, 발칙한 연애담을 그린 영화.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이뤄진 현장 공개에는 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넌 내가 투명인간으로 보이냐?"

"보여~ 근데 너 생리한다며?"

"넌 그 생각 밖에 없냐? 너 들어와서 나랑 눈 한번 안 맞추고 얘기도 안 하잖아."

"우린 침대에서 섹스만 하는 사이가 아니잖아. 우리 내공이 그런 거 아냐?"

이 날 공개된 촬영은 재영과 다진이 침대 위에서 나누는 대화 내용으로 무심히 책 읽는 재영과 그걸 못마땅하게 여기는 다진이 티격태격 사랑 싸움을 벌이는 상황.

6년차 연애 커플의 적나라하고 솔직한 대화가 눈길을 끈다.

섹시한 홈쇼핑PD로 분한 윤계상과 엉뚱한 매력의 베스트셀러 기획자 김하늘의 변신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6년째 연애중' 올 11월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