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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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2002년 3월 이후 5년 동안 'A3' 등급에 머물러 있던 한국의 신용등급이 오는 9~10월께 'A2' 등급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3일 배포한 '등급 상향절차 착수' 보도자료에서 "단기적으로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힘입어 잠재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머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한국의 국가채무가 최근 증가하고 있으나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을 국가채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환보유액이 많기 때문에 단기 외채 증가도 큰 문제가 아니며,북한 핵문제도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이에 따라 2002년 3월 이후 5년 동안 'A3' 등급에 머물러 있던 한국의 신용등급이 오는 9~10월께 'A2' 등급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3일 배포한 '등급 상향절차 착수' 보도자료에서 "단기적으로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힘입어 잠재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머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한국의 국가채무가 최근 증가하고 있으나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을 국가채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환보유액이 많기 때문에 단기 외채 증가도 큰 문제가 아니며,북한 핵문제도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