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IAEA, 영변 핵시설 폐쇄 검증방식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9일 영변 핵시설의 폐쇄를 검증·감시하는 방식에 합의했다고 APTN방송이 보도했다.
북한을 방문 중인 IAEA 실무대표단장인 올리 하이노넨 사무부총장은 이날 영변에서 북한 관리들을 면담한 뒤 핵시설의 폐쇄를 검증·감시하는 방식에 대해 "원칙적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측과의 면담은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 일 주일 안에 IAEA 이사회에 (방북 결과를) 보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노넨 부총장은 그러나 "영변 핵시설의 폐쇄 시점은 6자회담 당사국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도 양측이 이날 면담에서 핵시설 폐쇄와 봉인을 검증하는 문제에 관해 상호 이해(mutual understanding)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IAEA 실무대표단은 핵시설 시찰을 위해 2002년 12월 추방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28일 영변 핵시설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북한을 방문 중인 IAEA 실무대표단장인 올리 하이노넨 사무부총장은 이날 영변에서 북한 관리들을 면담한 뒤 핵시설의 폐쇄를 검증·감시하는 방식에 대해 "원칙적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측과의 면담은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 일 주일 안에 IAEA 이사회에 (방북 결과를) 보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노넨 부총장은 그러나 "영변 핵시설의 폐쇄 시점은 6자회담 당사국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도 양측이 이날 면담에서 핵시설 폐쇄와 봉인을 검증하는 문제에 관해 상호 이해(mutual understanding)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IAEA 실무대표단은 핵시설 시찰을 위해 2002년 12월 추방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28일 영변 핵시설을 방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