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길 친구는 '내비'가 최고 … 가격은 싸지고 기능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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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내비게이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작년 이맘 때에 비하면 가격은 싸지고 기능은 좋아졌다.
웬만하면 7인치 화면에 지상파DMB 기능이 기본이다.
위성DMB 겸용도 있고 20만원대 제품도 있다.
내비게이션 하나 장만해 두면 휴가기간에 길에서 헤매지 않아도 되고 심심할 때 DMB를 시청할 수 있다.
굳이 고급 제품이 아니어도 된다면 30만원 안팎에 내비게이션을 구입할 수 있다.
이랜텍과 코원은 최근 20만원대 제품을 내놓았다.
코원의 'L2'는 지상파DMB 기능이 있고 만도맵앤소프트의 디지털 지도 '지니'를 탑재했다.
터치스크린과 리모컨 기능도 갖췄다.
내장 메모리는 2기가바이트(GB)다.
가격은 29만9000원.
올해 초 20만원대 내비게이션을 내놓아 돌풍을 일으켰던 이랜텍은 최근 신제품 'N4500'을 선보였다.
물론 지상파DMB를 시청할 수 있다.
가격은 코원 'L2'보다 1000원 싼 29만8000원.만도의 '지니' 지도를 탑재했고 화면은 4.3인치로 작은 편이다.
지상파DMB와 위성DMB를 모두 시청할 수 있는 제품도 나왔다.
디지털큐브의 'N7tu'는 위성DMB를 3년 동안 공짜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지상파DMB가 나오지 않는 지방 휴가지에서 위성DMB를 즐길 수 있다.
하이온의 '하이온 듀오'도 지상파DBM,위성DMB 겸용이다.
가격은 'N7tu'는 60만원대 중후반,'하이온 듀오'는 59만9000원이다.
이 밖에 음성인식 기능이 있거나 카메라가 내장된 제품도 있다.
대만 업체 미오테크놀로지는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7인치 DMB 내비게이션 '미오 C517'을 팔고 있다.
화면을 조작하지 않고 음성으로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MP3플레이어 제조업체 레인콤이 최근 선보인 내비게이션 첫 제품 '엔비(NV)'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후면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자동으로 주변 이미지를 촬영한다.
운전자가 나중에 이 사진을 선택하면 해당 장소로 안내해준다.
7월 중 발매된다.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업체는 카포인트와 팅크웨어다.
카포인트 '엑스로드 V7'은 인기 내비게이션 제품 중 하나로 만도 맵이 탑재됐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팅크웨어 '아이나비 G1'은 교차로 등 복잡한 도로에서 목표지점을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대.두 제품 모두 지상파DMB 기능이 있다.
박경욱 퓨전소프트 대표는 "휴가철을 앞두고 내비게이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며"실속형,고기능,휴대용 등 다양한 제품군이 형성돼 있어 필요에 따라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작년 이맘 때에 비하면 가격은 싸지고 기능은 좋아졌다.
웬만하면 7인치 화면에 지상파DMB 기능이 기본이다.
위성DMB 겸용도 있고 20만원대 제품도 있다.
내비게이션 하나 장만해 두면 휴가기간에 길에서 헤매지 않아도 되고 심심할 때 DMB를 시청할 수 있다.
굳이 고급 제품이 아니어도 된다면 30만원 안팎에 내비게이션을 구입할 수 있다.
이랜텍과 코원은 최근 20만원대 제품을 내놓았다.
코원의 'L2'는 지상파DMB 기능이 있고 만도맵앤소프트의 디지털 지도 '지니'를 탑재했다.
터치스크린과 리모컨 기능도 갖췄다.
내장 메모리는 2기가바이트(GB)다.
가격은 29만9000원.
올해 초 20만원대 내비게이션을 내놓아 돌풍을 일으켰던 이랜텍은 최근 신제품 'N4500'을 선보였다.
물론 지상파DMB를 시청할 수 있다.
가격은 코원 'L2'보다 1000원 싼 29만8000원.만도의 '지니' 지도를 탑재했고 화면은 4.3인치로 작은 편이다.
지상파DMB와 위성DMB를 모두 시청할 수 있는 제품도 나왔다.
디지털큐브의 'N7tu'는 위성DMB를 3년 동안 공짜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지상파DMB가 나오지 않는 지방 휴가지에서 위성DMB를 즐길 수 있다.
하이온의 '하이온 듀오'도 지상파DBM,위성DMB 겸용이다.
가격은 'N7tu'는 60만원대 중후반,'하이온 듀오'는 59만9000원이다.
이 밖에 음성인식 기능이 있거나 카메라가 내장된 제품도 있다.
대만 업체 미오테크놀로지는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7인치 DMB 내비게이션 '미오 C517'을 팔고 있다.
화면을 조작하지 않고 음성으로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MP3플레이어 제조업체 레인콤이 최근 선보인 내비게이션 첫 제품 '엔비(NV)'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후면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자동으로 주변 이미지를 촬영한다.
운전자가 나중에 이 사진을 선택하면 해당 장소로 안내해준다.
7월 중 발매된다.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업체는 카포인트와 팅크웨어다.
카포인트 '엑스로드 V7'은 인기 내비게이션 제품 중 하나로 만도 맵이 탑재됐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팅크웨어 '아이나비 G1'은 교차로 등 복잡한 도로에서 목표지점을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대.두 제품 모두 지상파DMB 기능이 있다.
박경욱 퓨전소프트 대표는 "휴가철을 앞두고 내비게이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며"실속형,고기능,휴대용 등 다양한 제품군이 형성돼 있어 필요에 따라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