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사람과 조직의 경쟁력이 앞서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다음달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29일 서울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인생도 기업도 '성장과 발전'이라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고도화 추가 증설 프로젝트가 2012년 완성되면 명실공히 고도화 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프로정신,성과와 수익성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개발 및 의식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또 "지난 3월 선포한 '비전 2012'를 달성하기 위해선 도전과 혁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비전 2012'는 2011년까지 모두 2조5000억원을 투자해 현재 15.6% 수준의 고도화 비율을 33.3%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