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110만원을 훌쩍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태광산업은 29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3만7000원(3.44%) 상승한 1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광산업은 닷새째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태광산업은 이날 들어 25% 이상 주가가 뛰었다. 태광산업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8일 100만원을 돌파한 이후 10일만에 110만원대에 진입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태광산업은 이달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텔레윈 우선주와 롯데제과, 롯데칠성에 이어 4번째로 비싼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특별한 주가 상승 사유는 없다"며 "다만 그동안 회사 전반적으로 저평가돼 왔던 부분이 제대로 평가 받으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