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가격은 어제보다 0.6달러(0.87%) 오른 69.5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량이 예상 밖에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하면서 성수기를 앞두고 휘발유 부족 우려가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01달러(0.01%) 내려간 70.52달러에 끝났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