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락채널tvN의 수목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연출 이강훈, 극본 박연혁, 강한아)가 오는 7월 4일(수)부터 전파를 탄다.

tvN에서는 청춘들의 어긋난 사랑과 방황을 그린 강도하 작가의 유명 만화 '위대한 캣츠비' (연출 이강훈, 극본 박연혁, 강한아)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다.

참고로, 만화 '위대한 캣츠비'는 네티즌의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2005년에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상까지 수상한 작품으로 최근에는 동명의 뮤지컬로도 공연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급 청춘들의 연애 판타지를 그린 '위대한 캣츠비'는 스물 여덟 살의 청년백수 캣츠비와 그와 6년째 사귀다 돈 많은 남성과 결혼하며 떠나가는 페르수, 캣츠비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절친한 대학친구 하운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느 날 캣츠비는 6년 사귄 애인 페르수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게 되고, 괴로워하는 그 앞에 새로운 여인 선이 나타난다. 그때부터 페르수를 잊지 못하는 캣츠비, 그런 캣츠비를 마음에 둔 선, 친구의 연인을 사랑하는 하운드, 페르수와 남편 불독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달된다.

tvN에서는 이렇듯 만화로 익숙한 '위대한 캣츠비'를 드라마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원작에서 각 인물 간의 복잡한 이야기가 여백과 철학적 언어로 대신됐다면,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서는 원작의 핵심줄거리를 토대로 주인공들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재창조되어 펼쳐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