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37·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마라톤 세계랭킹 11위에 올랐다.

28일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세계 63개 공인 마라톤대회가 모두 끝난 가운데 이봉주가 3월18일 2007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며 세운 2시간08분04초의 기록이 세계 11위,아시아 2위에 자리잡았다.

이봉주는 마라토너로서 환갑을 훌쩍 지난 나이에 강한 정신력으로 재기에 성공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생애 35번째 풀코스를 완주하면서 역대 한국 4위,국내 코스 한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