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지금까지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동부화재가 해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3년 연속 1천억원 넘는 당기 순이익을 내는 등 국내에서는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입니다. 오는 2010년까지 동부화재는 글로벌보험사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순환 동부화재 사장) "다른 지역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글로벌비지니스를 통해서 이익도 얻고 보험기술도 배우고 경쟁력을 갖춘 그런 회사로, 세계적인 보험회사로 나서겠다" 미주지역과, 아시아 등 권역별 핵심거점을 확보해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산시키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블루오션 창출과 미국 본토 등을 대상으로 선진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먼저 올해까지 중국보험중개법인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미 금감원 승인을 거쳐 막바지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보험중개회사 인수 후 중국 상하이를 거점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탐색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은 원수보험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중국보험시장 노하우와 정보수집을 통해 앞으로 현지법인 설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김순환 동부화재 사장은 최근 공정위의 손보사 담합제재와 관련해 "자료와 정황, 증거를 보니 담합 자체는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며 다만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