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된 것은 이완구 도지사의 '발로 뛰는' 기업유치와 기업지원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충남의 투자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632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에도 벌써 올해 기업유치 목표 450개의 69.3%인 312개를 끌어들여 1조799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272명의 고용에 따른 2만7300명의 인구유발효과를 거뒀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지사는 "현재 조성 중인 천안4, 당진 송산 등 10개 단지 603만평에 이어 서산 대산, 연기 전의 등 4개 단지 120만평을 추가 조성해 기업 수요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리한 입지여건 조성과 이전보조금, 인센티브는 물론 20개반 45명으로 구성된 기업유치전담 태스크포스팀의 활동을 통해 수도권 제2신도시 개발예정지 내 이전업체에 대한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