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종, 하반기에도 가격인상 '비중확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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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음식료업종이 하반기에 가격 인상을 통한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노령 인구 증가와 인구 증가율 감소 등으로 음식료업종의 양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음식료품의 가격 인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원재료인 곡물 가격이 최근 급등하였지만 판매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 파워가 있는 업체들로 시장이 정렬되면서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웰빙'회사로 어려움을 겪던 맥도날드가 웰빙, 글로벌, 사업다각화, 수익성 관리를 적극 활용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음식료 업체들 중 이러한 4가지 핵심 키워드에 근접하고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 CJ, 하이트맥주를 올 하반기 탑픽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노령 인구 증가와 인구 증가율 감소 등으로 음식료업종의 양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음식료품의 가격 인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원재료인 곡물 가격이 최근 급등하였지만 판매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 파워가 있는 업체들로 시장이 정렬되면서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웰빙'회사로 어려움을 겪던 맥도날드가 웰빙, 글로벌, 사업다각화, 수익성 관리를 적극 활용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음식료 업체들 중 이러한 4가지 핵심 키워드에 근접하고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 CJ, 하이트맥주를 올 하반기 탑픽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