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은 계열사인 주빅스테크놀러지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Zbuider(주빌더)가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주빌더는 핸드폰 소프트웨어 개발시 필요한 컴파일(Compile) 과정 소요 시간을 기존 1시간30분~최대 24시간에서 10분의 1로 단축시키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Z빌더는 LG전자, 모토롤라 등에서 사용 중이고, 2006년도 누적 판매량 은 대략 2000카피 정도이다.

시그마컴 우성훈 대표는 "현재 제품가격은 카피(Copy)당 120만원으로 특허취득 후 개발하는 Ver 2.0의 성능은 대폭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장가격으로도 연매출 100억 이상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그마컴은 핸드폰모듈 및 DM솔루션 개발업체 주빅스테크놀러지를 지난 4월 인수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