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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이안아파트 견본주택 오픈 예정

'인간의 꿈과 이상을 미리 예측한다.'

㈜더 에르츠(대표 문백연)는 이 같은 모토 아래 부동산개발과 건설PM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부동산개발 기업이다.

회사명인 '더(the) 에르츠(erz)' 역시 '최고'를 뜻하는 독일어에서 따왔다.

1995년 설립된 ㈜더 에르츠는 개발사업 별 분리체제를 도입해 ㈜지단홀딩스,㈜인터웍스코리아,㈜킹덤파크라는 세 개의 계열사를 두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문백연 대표는 "이는 각각의 사업에 전문성과 체계성을 더하는 최적의 경영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단홀딩스는 남양주 창현리 이안아파트 신축공사를,㈜인터웍스코리아는 인천 백석한들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킹덤파크는 대구 중구 동산동 킹덤파크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맡아 노하우를 발휘하는 중이다.

문 대표가 ㈜더 에르츠의 수장을 맡은 것은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았던 2005년.당시 부동산개발 사업에 시너지를 꾀할 수 있는 전문가가 목말랐던 상황에서 건축시공 기술사로 건설사에서 실력을 다진 문 대표의 등장은 ㈜더 에르츠의 '활력소'로 작용했다.

문 대표는 ㈜대우건설 해외건축부를 거쳐 ㈜태산건설의 국내건축본부장을 지냈고,대학교 산학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실무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부동산개발 경력도 다양하다.

안양 메가밸리 아파트형 공장(삼성건설),춘천 공동주택 프로젝트(한일건설),휘닉스파크 콘도미니엄(동문건설),용인 동진원 도시개발사업(대림산업),성남 미란체 주상복합 프로젝트(라온건설)등 사업연혁을 가지고 있다.

그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남양주 창현리의 대우이안아파트 신축사업이다.

자회사 ㈜지단홀딩스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대우자동차판매㈜가 시공을 맡고 있다.

오는 6월 말께 구리시 인창동에 모델하우스를 여는 등 분양을 위한 사전작업이 마무리된 상황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6개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33평형 197세대,39평형 65세대,49평형 124세대,69평형 2세대로 총 38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과 노인정,보육시설도 들어선다.

아파트 부지는 창현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있고,평내택지개발지구와는 5km,덕소와는 약 10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기 때문에 넓은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이점도 갖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

현재 공사 중인 경춘고속도로 화도 IC와 자동차전용도로,387번 지방 국도가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3곳,고등학교 1곳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있어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문 대표는 "남양주 창현리는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축으로 기대되는 곳이며,인접지역인 구리와 하남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공급으로 향후 투자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