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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지정 '우수건설업자' 선정

㈜다원건설(대표 이계원)은 지난달 1일 국방부로부터 건축시설분야 '우수건설업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중견건설회사의 저력을 과시했다.

내무생활관 개선공사를 맡아 탄탄한 기본기로 품질시공을 실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토목건축공사업,소방공사업,주택건설사업 등에서 전문성을 갖춰 업계의 '숨은 강자'로 통하는 ㈜다원건설은 1984년 설립됐다.

20년 넘게 한 우물을 파온 이 회사는 관리본부,토목본부,건축본부,기술연구소의 네 부문으로 나뉘어 기술력을 다져가고 있다.

또 1998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으로부터 KSA 9001과 ISO 9001 인증을 취득한 이후,품질경영대리인을 따로 임명해 경영시스템의 효과 검토와 체제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며 '선진경영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다원건설은 '안전이 곧 기술력'이라는 이계원 대표이사의 철학에 따라 직원 안전교육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네 차례나 노동부 지정 재해율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신(新)건설공법 창출을 위해 공들인 결과 건설교통부장관상을 두 번 수상했으며,지난해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 공로로 받은 경기도지사 표창이 이를 증명한다.

이 대표는 "건설 불황인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외환위기 때도 굴하지 않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바로 기술력이었다"며 "아무리 험난한 악재가 닥쳐도 기술력과 고객서비스 정신이라는 기본바탕만 놓치지 않으면 성장의 문턱을 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주로 국가기간산업과 관련한 건설기획과 설계,시공을 맡아 수행해 왔다.

주요 실적으로는 경인~마포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설치공사(서울특별시 건설안전본부),OO지역 내무생활관 개선공사(육군중앙경리단),삼어초등학교 신축공사(부산시교육청),덕흥초등학교 교지정지 및 교사신축공사(광주광역시 서부교육청),지석초 교사 및 부대시설 신축공사(용인교육청) 등이 있다.

현재 광양항 일반부두 진입도로 건설공사(여수지방해양수산청),내촌하수처리 시설공사(포천시수도사업소),현대오일뱅크 사택실내체육관 및 대산공장 사원APT 신축공사(현대오일뱅크) 등을 맡아 시공 중이다.

현재 이계원대표는 대한건설협회 대의원 및 윤리위원,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건설공제조합 대의원을 맡으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공헌에 뜻을 두고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및 각종 구호단체에 봉사와 사랑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