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가 4조원에 달하는 판교 역세권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에 대한 수주경쟁이 치열합니다. 판교 역세권 PF사업은 4만3천평 부지위에 주상복합과 오피스빌딩, 백화점 등을 짓는 것으로 사업 규모가 4조원으로 추정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주경쟁은 신세계를 중심으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롯데쇼핑, 대림산업 주도의 컨소시엄, 그리고 현대백화점을 주관사로 한 컨소시엄 등 대형업체들간의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행사인 토지공사는 이들 컨소시엄 가운데 1개사를 선정해 9월까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판교역세권을 본격 개발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