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 아시아 주식형 펀드'는 이름 그대로 아시아 각국의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운용하는 '피델리티 아시아주식투자신탁'의 자펀드로 수수료 구조에만 차이가 있다.

피델리티 호주펀드와 싱가포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아시아시장 전문가인 '데이비드 어컷'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이 펀드는 역내 펀드이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펀드를 통해 환헤지를 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 위험도 줄였다.

이 펀드의 투자지역은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다.

피델리티는 각국에 있는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 지역의 펀더멘털이 좋아지는 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있다.

'피델리티 아시아 주식형 펀드-자(A)'의 경우 지난 5월17일 설정된 이래 5.21%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설정액은 1286억원이며 총보수는 1.868%다.

중도에 환매할 경우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받는다.

씨티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 19개의 국내 주요 은행 및 증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