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량 급증 여파가 남아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석유 노조 파업에도 석유 수출에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은 어제보다 배럴당 0.21달러(0.30%) 떨어진 68.65달러로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의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배럴당 0.2달러(0.28%) 하락한 70.22달러로 끝났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