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식시장은 심리적 고평가 상태”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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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주식시장은 심리적 고평가 상태”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2일 현재 주식시장이 심리적인 고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각 국면별로 비슷한 펀더멘탈 조건이라도 해석과 반응을 달리하는데, 상승 사이클 후기에는 펀더멘탈 매력이 중기에 비해 둔화되지만 심리에 의해 ‘비합리적’인 강세장이 진행된다는 것.
한국증시의 재평가와 장기 상승전망에는 동의하나 그 속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유승민, 성수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중순까지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투자심리가 단번에 식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으나 뒤늦게 낙관론에 동참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코스피의 단기 조정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당분간 코스피가 좁게는 1750~1820포인트, 넓게는 1700~1850포인트 구간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변수가 많은 7월에는 증시의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7월에 하반기에 대한 보수적 전망을 바꿀 만한 근거가 나타나지 못한다면 3분기 내내 조정장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로 넘어가면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최고치는 6~7월 사이 형성될 고점을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시장 참여자들은 각 국면별로 비슷한 펀더멘탈 조건이라도 해석과 반응을 달리하는데, 상승 사이클 후기에는 펀더멘탈 매력이 중기에 비해 둔화되지만 심리에 의해 ‘비합리적’인 강세장이 진행된다는 것.
한국증시의 재평가와 장기 상승전망에는 동의하나 그 속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유승민, 성수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중순까지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투자심리가 단번에 식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으나 뒤늦게 낙관론에 동참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코스피의 단기 조정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당분간 코스피가 좁게는 1750~1820포인트, 넓게는 1700~1850포인트 구간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변수가 많은 7월에는 증시의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7월에 하반기에 대한 보수적 전망을 바꿀 만한 근거가 나타나지 못한다면 3분기 내내 조정장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로 넘어가면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최고치는 6~7월 사이 형성될 고점을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