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이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와 하우성(신동욱 분)의 정면 대결로 더욱 흥미진진해 지고 있다.

21일 밤 방송된 '쩐의 전쟁' 12회에서는 하우성이 마침내 봉 여사(여운계 분)와 이차연(김정화 분)을 궁지로 몰아넣으며 배신의 칼을 내밀었다.

또한 사채업자 마동포(이원종 분)의 돈 50억원으로 금융회사 블루 엔젤 인수에 나선 금나라가 하우성에게 본격적으로 맞붙었다.

금나라는 충격으로 쓰러졌던 마동포가 서서히 정신을 차리면서 더욱 초조해지고, 하우성은 봉 여사가 세무조사를 받아 구속되게 한다.

하우성은 이로써 금나라가 블루 엔젤 인수에 끼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하우성은 건달 김동구로 하여금 금나라의 동생인 은지 주변에 있게 함으로써 금나라가 불안함에 서두르게 만든다.

이렇듯 불안한 가운데 금나라는 독고철 노인(신구 분)으로부터도 "네가 여기를 떠날 때가 됐다"는 말을 듣게 된다.

지난 11회까지 승승장구하던 금나라가 위기에 몰리고 있는 이때 하우성과의 정면대결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