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했던 닛케이 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21일 오전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25.57포인트(0.14%) 상승한 1만8237.25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일 미국시장 하락 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열었으나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IT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연일 승승장구했고 철강주도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아코무, 프로미스 등 소비자금융주도 올랐다. 미쓰비시머티리얼, 스미토모광산, 후지필림, 엘피다, 도쿄일렉트릭, 애드테스드 등도 상승했다.

소니와 마쓰시타, 닛산자동차, 다케다 등은 하락했다.

1부 시장 거래대금은 1조2516억엔, 거래량은 10억9658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