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에 이어 현대증권도 단기 급등 종목의 차익실현 및 현금 비중 확대와 같은 보수적 대응 전략을 펼칠 때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21일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선호업종인 증권주가 급락하고 코스닥 시장도 3%에 가까이 하락했다"며 "단기 유동성 랠리를 이끈 개인의 투자심리 약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급등한 종목은 차익실현을 하고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면서 2분기 실적 호전 예상 종목과 벨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부각되는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