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지난 2004년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예보는 우리금융지분 5%를 오늘 개장전 시간외거래를 통해 매각했습니다. 정부와 예보는 연초부터 올해 상반기 중에 지분 5%를 블럭세일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주당 매각가격은 20일 종가보다 1% 낮은 2만2천750원으로 총 매각가격은 9천억원 가량 됩니다. 예보는 지난 2004년 9월 주당 7천200원에 지분 5.7%를 블럭세일한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정부지분을 모두 팔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예보는 경영권이 포함된 50%+1주를 제외한 28% 매각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