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병상에 환한 웃음 꽃이 피였습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사랑을 나누는 음악회가 열렸는데요. 웃음 가득한 사랑의 공연, 안태훈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넘어 길 ~ " 병마와 싸우느라 어두운 환자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 꽃이 피였습니다. 쌍용자동차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31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쌍용차가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경기지역을 돌며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완희 쌍용차 마케팅담당 과장 "행사를 통해 환자나 가족, 공연관람객들에게 쌍용차가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따뜻한 기업이라는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환자는 물론 장소를 제공한 병원측도 이번 행사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이승헌 영동세브란스 부원장 "환자를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잠시나마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한두시간에 걸친 짧은 행사였지만 환자들은 잠시나마 고통을 잊었습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이같은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좀 더 발전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