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새로운 데스크톱 운영체제를 출시하고 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 개시를 알렸습니다. 워드와 오피스를 포함해 이번 데스크톱 운영체제 출시 등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한글과컴퓨터가 새롭게 선보인 개인용 컴퓨터 데스크톱 운영체제입니다. 인터넷과 사무업무 등은 물론 멀티미디어 활용에 있어 가장 적합한 환경을 구현하도록 개발된 리눅스 운영체제입니다. 특히 최근 이쪽 분야의 가장 큰 이슈인 3차원 컴퓨팅 환경을 지원해 여러 개의 창을 쉽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광제 한글과컴퓨터 상무 "윈도비스타 기능 완벽하게 대체하는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3D 기능탑재해 사용자들이 윈도우 PC 사용하듯이 똑같이 사용하도록 하는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업하던 화면 위에 다른 창을 띄워 사용할 때 위쪽에 있는 창을 두루마리 식으로 감아 올릴 수 있고 투명하게 처리해 아래쪽 화면의 작업을 그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갖가지 효과를 가미해 역동적인 환경 하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밖에 다양한 하드웨어 장치와 연결이 가능하고 64비트 프로세서를 지원해 시스템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리눅스 데스크탑 OS들어가는 문서 편집용 오피스 만들고 리눅스 데스크탑용 오피스 만들어 낸다면 세계시장에 OS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갖고 진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대항하면서 큰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에 한꺼번에 바꾸는 것은 녹록치 않겠지만 공공기관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체험과 확산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의 확대를 모색하고 이어 개발도상국 등을 기반으로 세계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국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나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펀드에 나가는 지원 프로그램에 공개소프트웨어인 아시아눅스 데스크탑 부문 탑재해 IT후진국들 개발도상국에 한글과컴퓨터의 아시아눅스를 퍼뜨리고 오피스와 리눅스 연계해서 많은 PC제조업체에 번들로 공급해 저가에다 보급화 등을 신경 써서 세계화 전략에 나설 것이다" 한컴은 최근 유비쿼터스 모바일 PC시장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UMPC 용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 모바일 에디션을 연내에 출시하고 전문화된 특정 업무 목적으로 사용되는 데스크톱 PC시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