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서울 강남과 안산시에 있는 준디자인(www.junedesign.co.kr)은 인테리어 디자인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조성준 대표가 2004년 설립한 인테리어 디자인전문회사다.

1998년 어린이 실내놀이터 '정글짐'의 인테리어 사업부에서 따로 분리돼 주거ㆍ상업ㆍ교육ㆍ의료공간을 모두 아우르는 인테리어 시공과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가 내세우는 장점은 "고객을 위한 맞춤 인테리어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것.특히 상업 및 어린이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린이영어학원,소아과,키즈레스토랑 등 다양한 업종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공간에 녹여낸 '맞춤'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다.

실적을 많이 올리기보다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평생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고객감동' 실현이 조대표의 경영철학.이를 위해 창조적인 디자인,완벽한 시공,신속한 AS를 '3대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

준디자인의 최종 목표는 종합건설사로 성장하는 것이다.

조 대표는 "5년 안에 해외진출을,10년 안에 종합건설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자인 감각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다수 영입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9월에 분양가상한제와 건설업체가 공동주택을 공급할 때 벽지·바닥재·조명기구 및 싱크대 선택을 소비자에게 맡기는 마이너스 옵션제가 시행되면 건설업체가 종합적으로 진행하던 인테리어 부문은 전문 업체에 맡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부동산업계는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인테리어 디자인 업계의 시장 전망은 오히려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