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피인수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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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최근 시장에서 회자되고 있는 M&A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시장에선 교보증권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이 교보증권 매각과 관련해 기업은행, 유진기업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최근 유진기업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증권과 투신 모두 사들인다는 입장인 기업은행과 투신매각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교보생명측이 의견접근에 실패하면서, 유진기업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은 최근 기업은행과 유진기업이 교보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며 현재 M&A와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교보증권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기업은행과 유진기업측도 관련 사실을 전명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측은 교보측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유진기업측은 M&A 추진과 관련된 어떠한 사항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처럼 교보증권 M&A설과 관련된 기업들이 관련 사실을 모두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장중 한 때 상한가를 기록했던 교보증권 주가도 장막판 상한가가 풀리면서 8%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