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은 최대주주인 케이디씨타임즈가 주가 안정 및 3D입체영상 사업지원 등을 목적으로 자사 주식 100만주를 장내 매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디씨타임즈의 정연우 대표는 "최대주주 지분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잇따라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3년 전부터 투자한 3D 입체영상 관련 사업이 메이저 기업에의 공급이 확정되는 등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추가 지분 매입으로 케이디씨타임즈의 보유 주식은 691만주(12.32%)에서 791만주(14.10%)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올해 3D 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0억원과 6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D 입체 수요 증가에 따라 내년에는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