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7일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그룹차원의 대우건설 지분인수 참여에도 불구하고 영업현금창출력 강화로 제반 재무지표들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항공수요 성장에 힘입어 영업수익력도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대 지주회사 체제로의 그룹 지배구조 개선 추진으로 계열 지원가능성이 감소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