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금요일로 예정된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목표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증권업협회가 발표한 '6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콜 BMSI(채권시장 체감지표)는 97.6으로 설문조사 응답자의 97.6%가 콜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금리전망 BMSI는 70.9로 전월보다 9.3포인트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소폭 개선되었고, 설문응답자의 43.3%가 6월중 금리상승을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종합 BMSI는 64.6으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하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여 채권시장심리가 갈수록 취약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권업협회는 110개 기관, 128명의 채권전문가들을 상대로 지난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설문을 통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