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4일 스포츠컨텐츠 업체인 IB스포츠 탐방자료에서 올해 외형과 수익이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양 이경민 연구원은 "주 5일 근무제 확대와 국민소득 증가 등으로 스포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국가 이미지 제고 및 경제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정부의 정책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공급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메이저급 스포츠 컨텐츠인 MLB, KBL, PRIDE 등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컨텐츠가 방영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질 경우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지난 5월 적자 사업인 피혁부문을 물적분할·매각한 점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