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삼성화재가 주식투자한도를 40%, 500억원 확대합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실적 호전과 최근 증시 호황을 감안해 회사의 자체 주식투자한도를 1천200억원에서 1천700억원으로 50 0억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006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실적이 호전된 데다 국민연금이 주식투자비중 확대를 선언하는 등 증시 여건도 좋다고 판단해 주식투자한도를 자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생명은 주식투자규모를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