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주도주가 결국엔 바뀌겠지만 당분간은 지금의 주도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일 "조선과 중공업, 건설 등 기존 주도주들의 오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소비 관련주들과 금융주들도 점점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호주인 현대중공업두산중공업의 경우 올들어 주가 상승률이 150%와 80%에 달하고 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두산인프라코어POSCO, 대림산업, GS건설 등도 마찬가지.

CLSA는 "코스피 지수의 밴드 상단은 여전히 1750포인트로 보고 있지만, 기업이익 등을 감안한 바텀업 방식으로 추정했을 때 고점은 1850포인트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