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주가 18만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시총)도 크게 늘어 코스닥시장에서의 시총 비중도 9%대를 넘어섰다.

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3800원(2.15%) 오른 1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메릴린치 제이피모간 CLSA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18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상승세로 NHN의 시총은 8조6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S-Oil(시총순위 25위)과 맞먹는 수준이다.

향후 주가 전망도 밝다. NHN의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온라인광고 시장이 올해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38.3%의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NHN의 사이버쇼핑몰 거래액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