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울트라에디션2'의 슬라이드형 모델인 '미니스커트폰'(울트라에디션 10.9)을 내놓았다.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시장에서 팔고 있는 휴대폰으로 국내에서는 다음주부터 판매한다.

미니스커트폰은 슬림 슬라이드폰으로 외부의 나사와 홈 부분을 모두 없애 매끈한 느낌을 준다.

두께는 10.9㎜,무게는 81.5g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피스 스타일의 미니스커트에 착안하고 패션 트렌드인 미니멀리즘 컨셉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미니스커트폰 전면에는 터치패드가 달려 있고 액정부분에는 거울처럼 코팅 처리가 되어 있다.

2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화이트밸런스 조정,측광 설정 등 디지털카메라 기능도 갖췄다.

화이트,사파이어블루,가넷 레드 등 3가지 색상이 있다.

출고가격 55만5500원.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