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으로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키움증권 주가가 장중 업종내 최고가로 올라서는 등 주가 재편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며 활황 조짐을 보이자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증권주로 매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업종지수는 단기 상승률이 10%를 넘어서는 등 시장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증권업종 강세는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되면 투자은행업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향후 금융업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인의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증권사가 실적 호전 기대로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키움증권은 자본확충을 위한 유상증자 결의 이후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기관매수가 집중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초 3만원대 초반이었던 주가가 최근 급상승하며 6만원을 넘어서 증권업종내 최고 수준에 이른 것입니다. 키움증권 주가는 증권주내에서 절대 주가기준으로 수위를 다투던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절대 고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권업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 기대감 확산으로 증권주 판도가 다시 짜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