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ECSTA(엑스타)'가 미국 아마추어 레이싱클럽 연합체인 SCCA의 MX-5컵 공식타이어로 선정됐습니다. SCCA는 미국 모터스포츠의 근간을 이루는 아마추어 레이싱클럽 연합체로 전국 112개 지역망에 6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X-5컵은 SCCA가 개최하는 연간 2천여개의 대회중 하나로 마쯔다에서 생산하는 MX-5 차량만으로 경주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입니다. 이번 공식 타이어 선정으로 금호타이어는 향후 2년간 이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엑스타를 유상으로 공급합니다. 연간 2천개가 넘을 전망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MX-5컵 대회의 공식 타이어 선정은 북미지역에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수출량도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