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단일 프로젝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구조물을 건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김징완 사장과 발주처인 SEIC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유와 가스를 동시에 시추·생산할 수 있는 '전천후 복합 해양플랫폼' 필툰-B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41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친 이 구조물은 축구장 2배 넓이에 40층 빌딩 크기인 높이 120M 규모로 오는 6월 사할린 섬 동쪽 16Km 해상에 설치돼 하루 260만㎥의 천연 가스와 7만 배럴의 원유를 30년간 생산하게 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